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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후원금 돌려달라˝ 수백명 집단소송 제기될 듯

윤지오 후원자들 10일께 소송 제기 예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06일 22시 18분
↑↑ 윤지오씨가 지난 4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의 저서 '13번째 증언'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14.(사진 = OM뉴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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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고(故) 장자연씨 관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씨의 후원자들은 이르면 10일께 윤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다. 소송에는 약 40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서면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설립했다. 이 단체는 증언자들을 위한 경호비 명목 등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다.

앞서 윤씨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에 출석해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진술했다. 하지만 이후 진술 신빙성 문제 등이 제기됐고, 지난 4월 명예훼손 및 사기 등 혐의로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했다. 윤씨는 현재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06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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