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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U-20 월드컵 개막, 16강 상대팀 분석

정정용호, 죽음의 조에서 16강 격돌
포르투갈ㆍ남아공ㆍ아르헨티나 한 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23일 16시 16분
↑↑ 정정용호가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상대할 포르투갈 U-20 대표팀. (사진 = FIFA 트위터)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용남 축구전문 기자 = 한국 축구가 정상에 도전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20세 이하(U-20) 폴란드월드컵 첫 관문에서 만나는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다크호스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하나도 만만한 팀이 없다. 한국은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해 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전의 장소 폴란드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25일 F조 조별리그 첫 경기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남아공을 제외하면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에 객관적 전력에서 밀린다. 대표팀이 ‘죽음의 조’에서 상대할 팀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다. 25일 비엘스코-비아와에서 격돌한다. 첫 경기 결과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삐끗하면 남은 두 경기에 부담이 커진다. 그만큼 중요한 일전이다. 포르투갈은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베리아 반도에 함께 자리한 스페인과 함께 전통적으로 유소년 축구가 강세를 보인 유럽 국가다.

자국 또는 해외에서 성장한 어린 선수들이 유럽 빅리그 곳곳에서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매년 훌륭한 재능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온다. 포르투갈 U-20 대표팀의 황금기는 1989년과 1991년이다.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1991년 대회에서는 루이스 피구, 파울루 콘세이상, 주앙 핀투 등 향후 10년 넘게 성인 대표팀을 책임진 ‘황금세대’가 꽃을 피웠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 21명 중 7명이 해외파다. 주목할 선수는 디오고 달로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측면 수비수다.

이 밖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사케 주, 울버햄턴 원더러스 수비수 루벤 비나그레도 요주의 인물이다.

↑↑ 남아공 U-20 대표팀(사진 = SAFA.net 트위터)
ⓒ 옴부즈맨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 비교해 전력이 떨어진다. 대표팀이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대표팀은 그 동안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에 고전했다. 아프리카인 특유의 신체 능력과 스피드에 애를 먹었다.

남아공 대표팀 주축 선수기 유럽 무대에서 뛰는 점도 정정용호가 간과해선 안 될 사항이다. 어려서부터 유럽 선진 축구를 배운 몇몇 선수의 출중한 기량도 경계해야 한다. 자국이 아닌 해외팀에 소속된 네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네덜란드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 U-21팀 소속 공격수 레오 시사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 U-23팀 타갈로 카냐 레사벨라,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 공격수 라일 브렌트 포스터, 아약스 케이프타운 수비수 키넌 아브람스가 팀을 이끈다.

↑↑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사진 = FIFA 트위터)
ⓒ 옴부즈맨뉴스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6차례(1979, 1995, 1997, 2001년, 2005, 2007) 정상을 밟았다. 포르투갈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 아르헨티나 축구를 대표하는 거성이 모두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마라도나와 메시는 각각 1979년, 2005년 대회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우승을 이끌었다. U-20 대표팀은 곧 아르헨티나 A 대표팀의 미래와 같다. 한국은 가장 최근 대결인 2017년 5월 한국 대회에서 이승우와 백승호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에서 파트리시오 페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아킨 블라스케스(발렌시아ㆍ이상 스페인), 에세키엘 바르코(애틀랜타 유나이티드ㆍ미국) 세 명만이 해외파다. 나머진 자국 리그 소속이다. 남미팀 특유의 현란한 개인기를 경계해야 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23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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