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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도 반했다..`원더 골` 손흥민 MOM 선정

시즌 첫 골에 성공한 손흥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5일 21시 08분
↑↑ 팬들이 직접 뽑은 MOM 1위 손흥민(사진 = ⓒ토트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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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용남 축구전문기자 = 손흥민이 시즌 첫 골을 넣자 토트넘 팬들 역시 손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10승 3패 승점 30점으로 첼시(승점 28점)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손흥민이 차례로 골을 뽑아냈다. 에릭센은 도움을 2개 기록했고, 무사 시소코는 중원에서 활발하게 뛰면서 살림꾼 몫을 톡톡이 했다. 수비진 역시 실점은 있었지만 꾸준한 수비력으로 승리를 지켜 냈다.

토트넘의 공식 트위터는 경기 직후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Match) 투표를 게재했다. 팬들이 직접 투표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 현재 약 2700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손흥민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전체 투표의 51% 지지를 받았다. 투표 시간이 1시간 남은 가운데 사실상 손흥민이 MOM으로 뽑혔다. 시소코가 22%로 2위, 알리가 19%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은 8%의 지지만 받으면서 4위다.

손흥민은 후반 9분 후반 9분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연이어 제친 뒤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40미터 이상을 단독 돌파한 뒤 만들어낸 결과였다. 골 외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첼시 수비진에 부담을 줬다. 팬들 역시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팀을 떠났다가 돌아왔지만 잘하지 못했다"면서 "정말 미안했지만 팬들은 나를 계속 응원해줬다. 팬들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한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5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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