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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와대 영빈관서 월드컵16강 진출 축구 대표팀 초청 만찬 열어...

손흥민 앞서 볼트래핑, 조유민은 대통령 배 '쓰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2월 09일 14시 47분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을 마친 뒤 조유민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취재본부장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한 축구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만찬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선수들 앞에서 축구공 트래핑(공을 다루는 기술)을 선보이고 김 여사는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젊은 선수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윤 대통령의 배에 손을 올리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윤 대통령 내외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 21명의 선수단, 코치진들과 만찬을 진행했다. 또 팀닥터와 조리사 등도 모두 초대해 저녁 자리를 가졌다.

만찬은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사회자가 감각적인 골과 주목받는 외모로 월드컵 스타가 된 조규성을 향해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조규성은 "흥민이 형이 제일 잘 생겼다"며 손흥민을 지목했고, 손흥민은 "민재가 1등인 것 같다"고 바통을 넘겼다. 이에 김민재는 "저에게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식사를 마치고 조규성, 조유민, 윤종규, 황희찬 등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셀카를 찍었다. 특히 조유민 선수는 포즈를 취하며 윤 대통령의 배 위에 손을 올려 웃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축구 대표팀 초청 만찬에서 선수단에게 선물 받은 사인 축구공으로 직접 가슴 트래핑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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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이강인은 선수단을 대표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사인볼을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경기를 잘 해낸 것처럼 저도 대통령으로서 국가가 어려운 일을 처할 때마다 책임감을 갖고 여러분이 보여준 투혼을 보이겠다"고 인사했다. 또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렵고 힘든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고, 어떤 어려움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그런 점에서 여러분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 역시 대표팀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그는 "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해 했다"면서 "그날의 감동과 기억은 우리에게 깊이 남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4년이란 긴 여정을 함께 해준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해 모든 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로부터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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