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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선수, `불법 도박 혐의` 2∼30명 경찰 조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7일 11시 01분
↑↑ 쇼트트랙선수들의 경주모습(이 사건과 무관)
ⓒ 옴부즈맨뉴스

최근 야구,농구 등 주요 프로종목 선수들의 불법 도박에 이어 이번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포함한 선수 2,30여명이 불법 도박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쇼트트랙의 천재 고 노진규 선수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을 접한 시점에서 쇼트트랙 선수들의 집단도박 행위 혐의가 포착돼 비난을 받게됐다. 

지난주에 열린 쇼트트랙국가대표 1,2차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 2,30여명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배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농구선수들의 불법도박을 수사했던 의정부경찰서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관련선수들은 팀 합숙기간 선배나 동료들의 권유로 불법 도박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자 국가대표 8명 가운데 3명도 수사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7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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