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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코비치, 홧김에 친 공이 선심 목에 맞아..실격패로 쓸쓸히 코트 떠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7일 23시 23분
↑↑ 아, 조코비치.. 홧김에 친 공이 선심을 강타하고 실격패로 불명예를 안았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윤중 테니스전문 취재본부장 =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홧김에 친 공이 코트위에 서 있던 선심이 맞아 쓰러져 실격패를 당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조코비치는 이 실수 때문에 US오픈 16강에서 실격을 당해 세계 테니스 팬들이 경악했다.

마치 박수갈채라도 받은 듯, 텅 빈 경기장에서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친 조코비치가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US오픈 막을 열었지만 그가 쓸쓸하게 코트를 떠날 거라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세 번 맞붙어 모두 이겼던 상대에게 잇단 실수로 동점을 허용하더니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까지 내주었다.

승부가 뒤집히던 순간, 거친 비명이 울러나오더니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홧김에 밖으로 쳐낸 공이 선심의 목을 맞혔다.

선심은 그대로 주저앉았고, 놀란 조코비치도 달려가 상태를 살피며 안절부절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아찔한 사고를 만든 책임은 피할 수 없었다.

심판진은 조코비치에게 실격을 선언했다. '코트 내에서 공으로 위협하거나 무모하게 치는 행위'는 징계 대상이기 때문에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통산 18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지난해부터 이어온 29경기 연승 행진을 허무하게 끝낸 조코비치는 16강에 오르며 챙긴 3억 원 상당의 상금과 랭킹포인트도 모두 잃게 됐다.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사과문을 내놓았는데, 자신이 주최한 자선 대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사과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무릎을 다친 페더러, 감염 우려로 출전을 포기한 나달에 이어 랭킹 1위 조코비치도 일찍 떠나면서 US오픈은 예측불허의 메이저대회가 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7일 2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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