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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마라톤대회, 참가선수 모두 ˝마스크 썼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22일 22시 37분
↑↑ 22일 오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열린 2020 평창 대관령 전국 하프마라톤대회 겸 전국 고교 10㎞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입장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간격을 둔 상태로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8.22. (사진 = 강원도육상연맹 제공)
ⓒ 옴부즈맨뉴스

[평창,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22일 오전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선수들이 마스크 착용 안한 상태로 입장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 졌다.

강원도육상연맹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대회 당시 선수들은 경기 중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육상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은 입장할 때 마스크를 다 썼고 발열체크를 다 해서 이상 없는 선수에 한해서 몸을 풀게 했다"며 "체크 결과 이상이 있는 선수는 참가 못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또 "선수 가족은 물론 행사 관계자에 대해서도 열체크를 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손목 밴드를 채웠다"며 "대회 중간에도 손목 밴드를 안 찬 분들은 열체크를 하거나 외곽으로 내보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해서는 "기록경쟁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 전에 확인절차를 거쳤고 어제와 오늘 경기 전, 그리고 경기 후에도 열체크를 했다"고 답했다.

평창군 측도 방역과 관련해 큰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회 하루 이틀 전에 몰려온 게 아니라 한두달 전 이미 대회 준비를 위해 대관령면에서 머물며 전지훈련을 했다"고 말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연관이 적음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일반인이 아닌 엘리트 선수들로 하루에 2번씩 자체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문진표 작성을 했다"며 "자신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더 철저히 방역을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대회를 진행한 것과 관해서도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육상연맹 측은 "고등부 같은 경우 올해 전반기에 대회가 없다 보니 이번 대회가 대학진학에 영향을 주게 됐다. 선수 학부모들로부터 왜 대회 개최를 하지 않느냐는 민원도 꽤 들어왔다"고 답했다.

실제로 지난달 대한체육회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관련해 진학에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하반기 개최하는 각 종목별 전국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실업팀에 대해서도 "운동을 생업으로 삼는 실업팀 선수들은 자신들의 성적을 대회에서 증명해야 내년에 계약할 때 반영할 수 있다. 관계자들로부터 왜 대회 개최를 안 해주냐는 말이 많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대관령면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돼 대회가 개최됐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열린 '2020 평창 대관령 전국 하프마라톤대회 겸 전국 고교 10㎞ 대회'에는 전국에서 일반부(실업팀) 157명, 대학부 26명, 고등부 97명 등 280명이 참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22일 2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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