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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수필가 박말애 사망, 부산 기장군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11일 15시 08분
↑↑ 글쓰는 해녀 작가 박말애씨(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기장, 옴부즈맨뉴스] 김단 취재본부장 = 울산해경에 따르면 박말애 씨는 10일 오전 7시 20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3세.

발견 당시 박 씨는 평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2006년 문학지 '문예운동'으로 등단했으며, 해녀 활동 중에 '해녀가 부르는 바다의 노래' '파도의 독백' 두 권의 수필집을 냈다.

2015년 '한국동서문학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부산시 문화전문인력기획사업 '해녀 그리고 바다'의 스토리텔링 강사로도 활동했다.

박 씨 장례는 기장문인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해경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1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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