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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보성소리축제, 19일부터 3일간 열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0월 15일 14시 09분
↑↑ 작년에 열렸던 보성 소리축제 공연 모습(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보성, 옴부즈맨뉴스] 이용면 전남취재본부장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

↑↑ 서편제 본향, 보성 소리축제 열려(사진 = 보성군청 제공)
ⓒ 옴부즈맨뉴스

19일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판’ 공연이 올라간다. 뮤지컬 ‘판’은 조선시대 이야기꾼인 전기수에 관한 스토리로 국악, 랩, 오페라, 난타 등을 접목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 한마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판’ 공연 시간은 오후 3시와 7시30분이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능하고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20일에는 1시30분에는 다향체육관 야외무대에서 9인 남성 창작국악그룹 ‘재비’의 어쿠스틱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4시에 같은 자리에서 뉴욕국악협회 초청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19시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초청 공연이 준비 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은 다향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 줄타기 공연과 11시30분 극단 해보마가 재해석한 ‘두드려라 맥베스’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두드려라 맥베스는 영국의 대문호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 한국 전통연희를 접목시켜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이외에도 야외무대에서 백제가야금 공연(낮 12시 30분), 사나래 무용단 공연(오후 1시)을 볼 수 있다.

상시 행사(토·일요일)로는 축제장에서 ‘연날리기와 비석치기’,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악기장과 함께하는 대금체험’, ‘천연염색 한복 체험’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보성·벌교 곳곳에서 ‘소리 버스킹’이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축제 안내는 보성군 축제포털(http://festival.boseong.go.kr/sori)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보성문화원) 061-852-2621로 문의하면 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0월 15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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