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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2016 고양호수예술축제`

야심찬 거리공연의 진수!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를 비롯, 대한민국 거리예술 걸작들이 한자리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0일 13시 52분


↑↑ 모던테이블_맨오브스틸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최경식 취재본부장 = ‘거리예술로 꽃피는 신한류 문화예술도시 고양!’을 슬로건으로 지금 한껏 그 시작을 향해 달려가는 [2016 고양호수예술축제]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이 주관하면서 매년 최고 수준의 화려한 거리예술 작품들로 이목을 끄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에도 기대에 부응할 국내외 초청작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초청작은 모두 5개 작품으로 거리예술의 선두주자인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의 대표적인 거리예술 단체들이 초청됐다. 국내초청작의 경우,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예술단체들의 작품 10여 편이 엄선돼 있다. 각각의 장르도 다양해 이동형 드럼, 공중퍼포먼스, 불꽃, 서커스, 무용, 국악, 거리극 등 거리예술에서 가능한 모든 장르들이 망라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코만도페르퀴_불의콘서트
ⓒ 옴부즈맨뉴스

해외초청작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폐막작품, 프랑스 거리극단 ‘코만도 페르퀴(Les Commandos Percu)’가 선보이는 <불의 콘서트(Le Concert De Feu)>는 역동적인 타악 공연과 불꽃이 어우러져 전 세계 거리예술축제에서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공연이다. 열정적인 에너지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음악으로 관객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불꽃으로 호수공원을 밝혀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8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치는 '코만도 페르퀴’는 이와 함께 또 다른 작품인 퍼레이드형 거리공연 <움직이는 드럼(Les Interventions Mobiles)>도 공연한다.

유럽의 거리극 축제에서도 각광받는 작품인 프랑스 서커스 극단 ‘서크 후아쥬(Cirque Rouges)’의 <소다드, 그리움(..Sodade...)>도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찾는다. <소다드, 그리움(..Sodade...)>은 두 뮤지션의 연주와 더불어 독창적인 서커스 구조물과 서정적인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무대다. 스페인 극단 ‘라 페케니아 빅토리아 센(La Pequena Vitoria Cen)’의 <거인(Gigante)>은 거인의 섬세한 일상에서 위대함을 표현하며 저글링, 무용, 음악이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서커스를 선사한다. 이밖에 프랑스의 인형극단 ‘골론드리노(Teatro Golondrino)'의 아기자기한 인형극과 거리마임극단 ‘뤼 삐에똔(Theatre Rue Pietonne)’의 <까밀라(Camila)>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역시 엄선에 엄선을 거친 10편의 국내초청작도 그 면면이 화려하다. 먼저, 거리무용 작품으로 ‘모던테이블’의 <맨 오브 스틸>과 ‘프로젝트 곧ㅅ’의 <위로(We_low)>가 있다. 이 작품들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가슴 속에 깊숙이 박혀 있는 아픔과 슬픔을 몸짓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동질감을 유발한다. 복합장르 중 하나인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수!난시대>는 수난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대규모 거품 퍼포먼스로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또한 공중 퍼포먼스 단체인 ‘창작중심 단디’는 <시간의 변이_프레임시프트(Frame Shift)> 공연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 3개의 다른 관점을 제시하며 실험적인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거리예술의 새로운 시각을 안내한다. 이 작품은 호주의 거리극단 ‘스토커 시어터(Stalker Theatre)'와의 합작공연이기도 하다.

온 가족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거리극으로는 굿과 차력이 결합한 ‘사단법인 정가악회’의 이색공연 <굿차>와 (예)술에 취한 취객이 담벼락을 상대로 펼치는 페인팅 퍼포먼스인 ‘비주얼 씨어터 꽃’의 <담벼락을 짚고 쓰러지다!>가 있다. 아울러 ‘콤마앤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은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통쾌한 재판으로 모든 연령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극단 몸꼴’의 <멀리 있는 무덤 : 거리에서>는 관과 바람, 죽은 자와 산 자의 혼재를 통해 절망의 시대를 사는 관객들의 심장을 강렬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2016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자세한 공연 일정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0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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