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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남에서 손학규와 ‘저녁이 있는’ 문화한마당 열린다

손학규 반도 땅끝에서 문화마당으로 기지개를 켜나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7월 21일 11시 53분
↑↑ 손학규 반도 땅끝에서 문화마당으로 기지개를 켜나요
ⓒ 옴부즈맨뉴스

[해남, 옴부즈맨뉴스] 장민구 광주전남총괄본부장, 장혜경전남광주 문화부장 = 지난 2014년 7월 30일, 수원 팔달 재보선에서 낙선한 직후 곧바로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 다산초당(茶山草堂) 인근 백련사 뒷산 흙집에서 2년째 살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전남 해남에 모인다.

<손학규와 내일을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약칭: 손내모) 주최로 7월 29일(금) 오후 5시 전남 해남읍 ‘해남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문화한마당>은 다름 아닌, 이 땅의 문화예술인들이 손학규 전 대표의 “저녁이 있는 삶”을 염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말하자면 이 행사는 국토의 출발지, 땅끝 해남에서 한국정치의 마지막 희망을 발진시키고자 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것이며, 소중한 ‘저녁이 있는 삶’을 되찾기 위한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손학규 전 대표에게 전달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은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겠다는 희망을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 국민 모두가 떳떳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누리는 세상, 일한 만큼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나누는 참세상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했기에, 바로 그러한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헌신했던 정치인 ‘손학규의 꿈’을 소생시키고자 그의 이름을 외쳐 부르고자 한다.

“한 편의 시가, 그리고 예술이 이 세계(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시와 정치, 예술과 정치는 서로 다르고 종종 상반된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은 서로 협력함으로써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한 편의 시와 한 자락의 춤사위로, 한 곡의 노래와 선율로서 피안의 세계, 유토피아적 꿈을 현실화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열망은 사그라지지 않은 채 오랫동안 지속돼 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시와 노래와 춤이 혁명을 만들기에 충분치 않지만 그 어떤 혁명도 시와 노래 없이는 결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에 우리는 동의한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세상과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그러한 꿈을 국민들과 함께 현실화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인간’이란 존재들이다. 그러기에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들, ‘저녁이 있는 아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해 예술적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그리하여 이 땅의 문화예술인들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손학규’라는 이름을 소리쳐 부르고자 한다.

↑↑ 해남에서 문화마당을 여는 손학규와 지역 문화예술인들
ⓒ 옴부즈맨뉴스

7월 29일(금) 오후 5시 해남문화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될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문화한마당>은 박선정 광주대 겸임교수의 사회, 한국문학평화포럼 이승철(시인) 사무총장의 연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전국 각지의 시인, 작가, 화가, 서예가, 명상음악가, 가수, 성악가, 소리꾼, 춤꾼, 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등 문화예술인 25명이 행사에 출연하여 종합 문화예술축전을 펼친다.

해남문화원 강당의 무대 펼침막을 한국화가 박방영의 서예와 그림으로 장식한 후에 행사의 첫 순서로 치유명상음악가 평산 신기용의 <여는 공연>이 펼쳐진다. 뒤이어 <평화시 낭송>이 모두 3부에 걸쳐 진행된다.

윤재걸(해남), 박희호(서울), 김진수(여수), 이원규(지리산), 최기종(목포), 이승철(서울), 장혜경(광주), 김선태(강진, 낭송: 전향미), 김미량(대전), 조용숙(대전) 시인이 오늘의 정치현실과 ‘손학규 대망론’을 담아낸 자작시편을 낭송한다.

그리고 박관서(목포), 고영서(광주) 시인이 해남이 낳은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대표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강혜림(한국전통춤협회 광주광역시지부장), 박동천(진도북놀이 전수조교), 권지인(안무연출가) 등 세 명의 춤꾼이 <호남산조춤>(전북무형문화재 47호), <진도북놀이>(전남무형문화재 18호), <몸짓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객석을 뜨겁게 달군다.

아울러 판소리와 노래, 가곡이 흥겹게 울려 퍼진다. 마승미(해남 설아다원 대표) 소리꾼과 김상민 고수가 <사철가>, <사랑가> 등 판소리 공연을 펼친 다음, 전용호 작가(광주소설가협회 전 회장)가 자신의 소설 한 대목을 낭독한다.

노래 및 가곡 공연으로 에코 페미니즘, 포크의 주술사 인디언수니(광주)와 국내외 수많은 오페라 공연의 주역으로 활동한 송현상(서울) 바리톤성악가가 <청산에 살리라> 등 ‘손학규 애창곡’을 열창하게 된다.

약 2시간 동안 종합예술축전 형식으로 공연을 마친 후에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을 한데 담아 서예가 효봉 여태명(익산), 한국화가 조병연(목포)이 자신의 서예작품과 그림을 손학규 전 대표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의 마지막 피날래로 손학규 전 대표가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문화한마당>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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