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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죤 베이조스 공식 이혼, 전 부인에 43조원 상당 주식 양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1일 13시 05분
↑↑ 이혼조건 합의한 아마존 CEO 베이조스와 매켄지 (선밸리[미 아이다호주] AFP=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와 그의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가 2013년 7월 12일 미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연례 앨런&코 컨퍼런스에 함께 참석한 모습. 지난 1월 이혼을 선언한 베이조스는 자신의 아마존 지분 25%를 매켄지에게 넘기되 의결권은 계속 보유키로 하는 등의 이혼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공개됐다.(사진 = AFP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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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 총수 제프 베이조스와 부인 매켄지간의 '사상 최대' 이혼이 이번 주 아마존 전체 주식 가운데 4%를 매켄지에 양도함으로써 공식화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베이조스가 매켄지에 양도하는 아마존 주식 시가는 380억 달러(약 43조8천억원)로 법원 판사는 이를 매켄지 소유로 전환하는 법적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는 이혼 사상 최대 액수로 지난 1999년 예술품 거래상인 알렉 와일든스타인과 이혼한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이 받은 25억 달러(약 2조9천억원)가 종전 '기록'이었다.

작가인 매켄지는 베이조스와 이혼으로 세계 4위의 여성부호가 됐으며 앞서 자신의 재산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켄지는 베이조스가 시애틀의 자기 집 차고에서 아마존을 시작하기 한 해 전인 1993년 베이조스와 결혼했으며 "과분한 액수의 돈을 갖게 돼 금고가 빌 때까지 이를 없애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매켄지는 투자가 워런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부부가 공동 설립한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에 서한을 보내 이러한 기부를 약속했다. 기빙 플레지는 전 세계 부호들에게 재산의 절반을 자선활동에 기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베이조스는 이혼하는 부인에 대한 엄청난 주식 양도에도 불구하고 1천180억 달러 (약 136조원) 상당의 재산으로 여전히 세계최고 부호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베이조스는 아직 기빙 플레지에 기부 약속을 하지 않고 있으며 무택자와 저소득층 아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베이조스 데이 원 펀드'에 자신 재산의 2%에 못 미치는 20억 달러를 기증하고 있다.

베이조스는 앞서 매켄지의 기빙 플레지 기부 결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축하를 보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1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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