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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터키 교통사고, 부부동반 여행서 아내만 4명 사망

60∼70대 부부 8명 렌터카로 이동 중 사고.."교차로서 좌회전하다 충돌"
"사망자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안전벨트·차량결함 등 조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04일 20시 06분
↑↑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주(州) 케메르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께 한국인 부부 8명을 태운 차량이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내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터키 경찰과 구급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 = 인터넷캪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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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터키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3일(현지시간 ) 발생한 한국인 교통사고는 부부동반 여행에서 아내 네 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한국인 60∼70대 부부 네쌍이 함께 안탈리아주(州) 케메르에서 여행을 하던 중 렌터카로 파셀리스 유적 부근 도로를 지나다 참변을 당했다.

일행 여덟명 가운데 아내 네 명이 모두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들이 탄 스타렉스 차종 렌터카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어떤 이유에선지 회전반경이 커지며 맞은 편에서 오던 터키인 차량과 충돌한 후 전복됐다.

숨진 아내 네 명은 차량 뒤쪽에 앉아 있었다.

현지 경찰은 차체가 거의 부서지지 않았는데도 많은 인명피해가 난 점과 사망자들이 차량 밖으로 튕겨나간 점 등을 바탕으로 안전벨트 착용, 과속 등 운전과실, 차량 결함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렌터카는 보험에 가입됐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행이 별도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편 4명 중 2명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또렷하고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자 2명은 이튿날 오전까지 아내의 사망 소식을 듣지 못하다 한국의 가족과 전화 통화로 사실을 알게 돼 오열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의료진과 지원 인력은 머리를 다쳐 혼란스러운 환자의 상태와 진료를 고려해 의식이 돌아온 후 곧바로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터키 안탈리아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5월 04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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