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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전격 퇴진...`건강 문제` 결국 발목

"궤양성 대장염 악화로 총리직 수행 어려워"
아베 총리, 2012년 12월 취임 후 7년 8개월 만에 퇴진
자민당, 새 총재 선거 돌입…2주일 이내 결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29일 23시 26분
↑↑ 전후 최장수 연속 재임 기록을 세우고 사임하는 아베 총리(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아베 일본 총리가 어제 28일 전격적으로 물러났다.

아베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지병 악화로 총리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국민 앞에서 직접 사퇴의 뜻을 밝혔다.

어제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NHK 등 일본 언론이 잇따라 속보로 아베 총리가 사임의 뜻을 굳혔다고 보도하기 시작하더니 오후 5시경 기자회견에서 사임을 발표했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해 더 이상 총리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국정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로써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2,803일, 약 7년 8개월 만에 물러났다.

자민당은 바로 당 총재를 겸하고 있는 아베 총리의 후임 총재를 뽑는 선거에 들어가게 된다.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는 아베 총리가 그대로 총리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늦어도 2주일 안에 모두 마치게 된다.

현재 총재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이시바 전 간사장과 기시다 정조회장 등이 유력합니다.

스가 관방장관도 최근 위기 관리를 위해 아베 총리가 후계자로 지명할 가능성이 점쳐지며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꾸준히 총재직 도전 의사를 밝혀온 고노 방위성 장관 등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결국 아베 총리가 전후 최장수 연속 재임 기록을 세우고 결국 물러났다.

지난 2006년 9월 일본 헌정 사상 최연소 총리로 취임한 아베 총리는 불과 1년 만에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물러났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12월 취임한 뒤 지난 24일로 일본 헌정 사상 최장 연속 재임 기록을 세웠다.
최장수 총리 기록은 남겼지만 정치적 유산은 남기지 못한 채 아베 총리는 결국 또다시 건강 문제로 퇴장하게 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29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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