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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석동 또 도로 침하, “지진 난 줄 알았다” `공포의 도로` 시민들 불안해...

2017년 3차례 침하 사고 지점서 불과 500m 거리
고양시, 복구작업·원인 조사..시민들 불안 증폭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2월 21일 18시 01분
↑↑ 21일 오후 2시 30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옆(알미공원 인근) 공사 현장 인근 4차선 도로가 갑자기 침하했다. 경찰은 교통을 통제하고 고양시가 긴급 복구작업과 함께 원인조사에 나섰다. (사진 = 독자 제공)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송기영 취재본부장 = 21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인근 오피스텔 공사현장 도로가 갑자기 침하됐다.

이날 호수로와 일산중앙로를 잇는 4차선 도로가 갑자기 폭 5m, 길이 20m, 깊이 0.5m 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큰 인명피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반침하가 발생한 도로 옆에서는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오피스텔·상가 복합건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 양 방향을 통제, 고양시도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는 한편 침하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2017년 2월에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업무시설 신축현장 주변으로 3차례 걸쳐 도로가 침하되고 균열이 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 지점과는 불과 5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이처럼 최근 10여 년 간 일산지역에서는 백석동과 대화동을 중심으로 10차례의 크고 작은 침하 현상이 발생하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시의 요청을 받아 올해 초 지반침하 취약지역 20여 곳에 대해 침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지반탐사를 벌인 바 있다.

인근에 사는 한 시민은 “지진 난 줄 알았다”며 “불안해 마음 놓고 살 수 있겠느냐?”고 시를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2월 21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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