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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서 90대 할머니 기르던 개에 물려 치료받다 숨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21일 12시 16분
↑↑ 집에서 기르던 개한테 물려 90대 노인이 숨졌다. 사진은 관련사진 임(사진 = 연합뉴스)
ⓒ 옴부즈맨뉴스

[보성, 옴부즈맨뉴스] 이재준 취재본부장 = 전남 보성군에서 90대 할머니가 기르던 개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0일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 보성읍의 한 주택에서 A(93·여)씨가 개에 물려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목 등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A씨는 결국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진돗개에게 밥을 주다 목줄이 매어져 있던 개에게 물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족 측이 '개에 물려 사망한 사인에 이견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이 사건을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21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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