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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침몰 사고로 실종된 예인선 선원 3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16일 21시 46분
↑↑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영광, 옴부즈맨뉴스] 전미경 취재본부장 = 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침몰 사고로 실종된 예인선 선원 3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께 영광군 상낙월도 큰가마골 해변에서 예인선 G호(부산 선적 44t급) 선장 권모(73)씨가 수색 중인 해경에게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상낙월도 북서쪽 400m 해상에선 G호 기관장 고모(6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G호는 전날 오후 5시44분께 영광군 송이도 남서쪽 2㎞ 해상에서 침수됐다. 권씨와 고씨가 발견된 장소는 G호 침수 지점과 18㎞가량 떨어진 해상이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내일 중으로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침몰한 예인선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16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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