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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새만금호 물고기 1만 마리 떼죽음.. 올 들어 3번째

전북환경운동연합, "오염물질 유입 추정"
부안군 "모두 수거..농어촌공사 원인 조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13일 17시 11분
↑↑ 부안군 계화도 양지포구에서 물고기 약 1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부안, 옴부즈맨뉴스] 최현기 취재본부장 = 전북 부안군 계화도 양지포구에서 물고기 약 1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원인 규명이 요구된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부안군 계화도 양지포구에서 지난 9일부터 죽은 물고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9일부터 근처 어민들이 건져낸 죽은 물고기는 현재 200㎏(약 1만 마리)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숭어가 가장 많이 폐사했고 붕어와 메기 등 민물고기도 상당수 죽은 채 발견됐다.

양지포구에서 이런 물고기 떼죽음이 발생한 것은 올해만 세 번째라고 어민들은 전했다. 양지포구 물고기 폐사의 공통점은 비가 온 다음에 발생한 것과 폐사 당시 확연히 눈에 띄게 수질 오염이 심각해진다는 점 등이다.

환경단체는 양지포구에서 2㎞가량 떨어진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생태디자인센터소장은 “비가 많이 내리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오수를 완전히 처리할 수가 없어 상당량이 하천으로 흘러들어온다. 이 정도 양의 폐사도 심각한 사안이지만 문제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명확한 원인 규명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어민 얘기로는 주변에 농경지밖에 없는데, 바닷물이 회색 빛깔인 것을 보면 하수종말처리장 화학물질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물고기가 떼 죽음 당했다.(사진 =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 옴부즈맨뉴스

부안군 관계자는 “여러 차례 이런 일이 있었고 수질 오염 때문이라고 어민들은 말한다. 어제(12일) 현장에 나가서 죽은 물고기를 수거했고, 농어촌공사에서 나와 검삿감을 채취해 갔으며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13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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