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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시험, 6명만 응시..˝추가 접수도 구제도 없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8일 23시 19분
↑↑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광진구 보건의료인국시원 앞에 6명의 수험생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의사 국가 고시의 실기 시험이 오늘부터 시작 됐지만 응시자는 단 6명이었다.

의대생 들이 집단으로 시험을 거부했기 때문인데 정부는 공정성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추가 응시 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반면, 선배 의사들은 그래도 구제해 달라는 입장이지만 정작 의대생 들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늘 오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광진구 보건의료인국시원 앞에는 의대생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시험을 준비하는 직원들만 바쁘게 오갔다.

예년엔 하루 108명까지 시험을 보던 이 곳에서 오늘은 단 6명만이 시험을 치렀다. 의사 실기시험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지만 이렇게 한산한 풍경은 계속될 걸로 보인다.

올해 시험을 봐야하는 의대생 3천여명중 14%만 응시를 했고 나머지 2700여명은 시험을 거부한 상태다.

정부는 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올해는 추가 접수도 추가 시험도 없다고 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미 한 차례의 시험 일정을 연기했고 접수 기간도 추가로 연기한 바 있기 때문에 이 이상 추가적인 접수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의대생들에게만 추가 시험의 기회를 줄 경우 다른 국가시험 응시생들과의 공정성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이는 정부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의 문제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의대생들에게 국가시험의 추가적인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하여 실제 많은 국민들께서 공정성과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의료계는 유념할 필요가 있고…"라고 구제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의사협회는 정부와의 합의안 파기까지 내비치며 이들을 구제할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전공의들의 경우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5'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업무 복귀가 이뤄지고 있지만 새로 꾸려진 강성 지도부가 의대생 구제를 내걸고 또 단체행동을 논의하고 있어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8일 2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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