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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도 확진..2차 대유행 화약고 된 `광화문 집회`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300명 넘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17일 22시 10분
↑↑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서 마스크를 안 쓴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연설을 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오늘(17일)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97명으로 이 중, 국내 감염은 188명이다.

나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 가고 있고, 그 중심에는 사랑제일교회가 있다.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벌써 300명을 훌쩍 넘었다. 특히 조금 전엔 전광훈 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나간 전 목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연설을 했다.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화약고'로 떠 올랐다.

전광훈 목사는 선별진료소가 아닌 관악구의 일반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확진이었다.

이틀 전 자신이 한 말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전광훈 목사 “나는 열도 안 올라요. 나는 병에 대한 증상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전광훈 목사를 격리 대상으로 정했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이놈들이”라고 큰소리 쳤다.

지난 15일 대규모 인원이 모인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지 이틀 만에 확진 판단을 받았다.

광복절 집회엔 수만 명이 몰렸는데 전 목사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연설했다.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광화문 집회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도 참석했다. 모두 코로나 진단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인데, 격리 대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집회에 나간 것이다.다.

전북 군산의 60대 여성은 사랑제일교회에서 숙식을 하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했고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회에 참석할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틀 지나 판명이 된 것이다.

한 유튜브 방송에는 당시 집회에 참석한 참가자들 모습이 담기기도 했고, 버스 안에서 마스크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함성까지 질렀다.

지방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자를 향해 전 목사는 “대한민국 살리자. 감사합니다. 조심히 내려가이소.” 배웅인사까지 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GPS를 통해 교인의 집회 참석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집회의 코로나19 노출 위험성이 커진다고 판단하게 되면, 전수검사를 권고하는 등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오늘 12시까지 300명을 넘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17일 2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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