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9 오후 06:22: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Nobles Obles 봉사 기부 충효예
뉴스 > 봉사

“전인자, 홍익관광대표 저소득층 수술지원”

“이제 눈이 찔리지 않아 살 것 같아요”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8일 16시 08분

▲ 전인자 홍익관광대표는 사회복지사로서 사회공헌 마케팅을 도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사회복지 정책개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전인자)
마포에 사는 김갑순(가명) 할머니는 평소 눈꺼풀이 늘어져 고통스러워했다. 요즘 눈꺼풀 수술이 미용목적으로 보편화되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김 씨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자신의 몸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불편한 눈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했다. 

이 소식이 홍익관광 전인자(54,사회복지사)대표에게 최근 전해졌다. 김 할머니처럼 고통스러운 분들을 알아보니 세분이 더 있었다.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몸에 습관이 된 전 대표는 여기저기 수소문했다. 마침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무료시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왔다. 본인이 새누리당 중앙위 상임위원겸 봉사단 회장 신분이라 기부행위로 오해받을 수 있어 자기부담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드디어 8일 할머니 네 분의 수술이 잡혔다. 무료수술이지만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달래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위로의 손을 잡아드렸다. 전인자 대표는 “가난한 분들에게는 바람만 불어도 가슴이 철렁한다. 평생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자식들을 위해 허리한번 못 펴는 삶을 살았을 분들께 같은 어머니로서 연민의 마음과 사회복지 전공자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재능기부로서 무료수술을 진행해준 아이러브 브띠의원 서경희 원장은 “이분들의 고통에 비해 내가 나눈 재능은 부끄러운 수준이다. 오히려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아 전인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수술은 잘 됐고 사후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달 두 분씩 무료수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인자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지체장애인들의 볼 권리, 이동할 권리를 위해 장애인관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날 수술지원현장에는 새누리당 중앙위 봉사단의 정치호 수석부회장, 김흥기 사무총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고, 위로를 전했다.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8일 16시 0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