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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역의 잠자는 왕자님 ‘다행이’

역곡역 마스코트 다행이 잠자는 모습 화제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2일 15시 35분

▲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곡역장과 명예역장 다행이 역장

코레일 경인선 역곡역에는 두 역장이 유명하다 한 역장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이고, 또 다른 역장은 고양이 ‘다행이’다.

다행이는 지난해 4월 6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되어 역곡역 김행균 역장에게 입양됐다. 다행이는 오른쪽 앞다리 일부가 절단된 채 충남 천안의 한 주차장에서 발견된 유기묘였다.

명예역장으로 취임한 다행이는 일본 와카야마현 기시역의 고양이 역장 ‘타마’ 이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행이를 좋아하는 퍼엉(본명 박다미)작가는 다행이 그림을 그려 동화책으로 만들어졌고, 김영준 작곡가는 지난해 연말 “다행이도 크리스마스”캐럴음반을 내놓기도 했다.

김행균 역장은 매일 다행이를 관찰하며 사진으로 기록해 ‘다행이’ 팬 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팬수 만해도 6천명에 달할 정도다. 또 여러 매체에 보도되면서 하루 다섯 명에서 많게는 십여 명의 방문자를 맞이한다.

2일 김행균 역장이 제보한 사진은 잠자는 다행이 모습이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후 떠돌이 고양이치고는 연전의 삶을 사는 모습이다. 동물들은 경계심이 높아 편안하지 않으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하지만 사진 속 다행이는 선잠을 자는 모습부터 깊은 잠에 골아떨어진 모습까지 다양하다. 김행균 역장은 “다행이가 역곡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그런지 이제는 다행이가 포근한 마음을 사람에게 되돌려주는 것 같다” 또 “동물매개치료처럼 다행이를 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되찾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다행이 역장이 자는 모습들이다.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2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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