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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남기고 떠난 배우 김명국씨 모친”

배우 김명국씨 모친, 사망 후 각막기증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1일 16시 37분
▲ 배우 김명국씨 모친 고 박순열 여사가 향년 84세로 지난 27일 별세했다. 고 박여사는 각막을 기증해 두사람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사했다.(사진=KBS방송 갈무리)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의 조정진 상임이사는 배우 김명국(52)씨의 어머니 故 박순열(84) 여사가 지난달 27일 별세 후 각막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김명국 씨는 지난 2005년 백혈병 소아암으로 영길군을 잃은 뒤 장기기증운동 단체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김씨의 모친 고 박순열 여사는 2008년 12월 명국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단체를 통해 장기기증에 서약했다.
고 박순열 여사의 각막은 지난달 27일 적출 수술을 받고 시각장애인 두 명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김씨는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과 함께 보육원아이들을 위한 희망열차에 참석해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등 선행을 지속해왔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1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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