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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서 죽어간 개.. 버린 주인 찾아 조사 중...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03일 22시 35분
↑↑ 쓰레기 봉지에 버려진 애완견(사진 =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 제공)
ⓒ 옴부즈맨뉴스

[천안, 옴부즈맨뉴스] 신응순 취재본부장 = 영하의 한파에 산 채로 쓰레기 봉지에 버려진 애완견의 주인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개가 죽은 줄 알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목격자와 동물보호단체의 말은 A씨의 주장과 달랐다. 개는 산 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8일 저녁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쓰레기 집하장에서였다. 유기동물보호소를 통해 구조됐지만 개는 곧 숨을 거뒀다.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는 산채로 개를 유기한 사람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03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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