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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등산중에 만난 누렁이 이야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7일 12시 38분
↑↑ 산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누렁이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지난 주말 관악산 염불암 주변을 등산했다. 그 때 염불암과 아랫쪽 식당 사이에서 누렁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사람을 많이 봤는지 누렁이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손을 내밀었더니 냄새를 맡고 손에 뽀뽀했다.

생긴 모습이 귀여워 얼굴을 쓰다듬어 주었고, 등을 토닥여줬다. 그런데 많이 못 먹어서인지 등에 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있었다.

등산 중에 먹다 남은 소시지와 과자를 손에 얹어 주었다. 누렁이는 몹시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물도 줬으나, 마시지 않았다.

그 때 산 아래에서 하얀 말티즈 한 마리가 등산객과 산책하고 있었다. 누렁이는 새 친구가 와서 반갑게 다가갔다. 한동안 냄새를 맡더니 갑자기 말티즈를 공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혹시 말티즈에게 큰 사고가 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생각에 재빨리 등산객에게 강아지를 안으라고 외쳤다. 등산객은 내가 하는 소리에 얼른 강아지를 안았고,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 대형견 관련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등산 코스에도 간혹 이런 강아지들이 나타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등산하는 등산객은 이를 주의하며 산책했으면 좋겠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7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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