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세대 입시비리` 검찰 수사 의뢰..˝입학 대가로 금품 수수 정황˝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17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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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비리가 터진 연세대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윤진 취재본부장 = 연세대 수시모집에서 아이스하키 특기생 합격자가 미리 결정돼 있었다는 폭로 등 연대 입시 비리 의혹이 계속 제기 되어 왔다.
그때마다 연대는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특별감사를 벌인 교육부는 검찰에 정식으로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입학을 대가로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현직 운동부 감독에 현직 교수 4명까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될 전망인 것으로 파악됐다.
JTBC가 '연세대 체육특기자 전형 입시비리' 의혹을 보도한 다음날, 교육부는 특별기구를 꾸려 조사에 나섰다.
교육부는 특별감사에서 연세대 관계자들이 입학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교육부 핵심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연세대 교수 4명과 함께 윤 모 아이스하키부 감독, 이 모 전 체대 총감독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연세대는 자체 진상조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연세대는 체대 입시비리를 근절하겠다며 지난 2017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학생을 뽑을 권한이 없는 운동부 감독까지 입학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교육부에 포착된 것이다.
교육부는 곧 조사 결과를 검찰에 넘기는 한편, 다른 대학교 체육특기자 입시까지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3월 17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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