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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1초` 때문에 대학 떨어질 뻔한 수험생 “합격” 처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16일 04시 35분
↑↑ 서울시립대학교 본관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현숙 취재본부장 = 서울시립대(총장 원윤희)는 15일 1초 때문에 대학에 떨어질 뻔한 수험생을 ‘구제’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본보 「서울시립대, 추가합격 통보전화 걸었다가 바로 끊어 탈락」이라는 제호의 기사를 게재한 이후 취해진 조치다.

14일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시립대 측이 추가 합격 통보 전화를 걸었다가 1초 만에 끊었다', '다시 전화했지만, 마감 시간이 지나 등록이 안 된다고 했다', '몇 초 때문에 대학에 떨어지게 됐다'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와 여론이 들끓었다.

시립대 측은 어젯밤 9시가 최종 마감 시간이었는데 8시 55분쯤 합격자 중 한 학생이 등록하지 않겠다고 알려와 부랴부랴 8시 59분, 예비 순번 해당 학생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걸자마자 마감 시간인 밤 9시가 돼 원칙에 따라 전화를 끊어야 했다고 해명했다.

서울시립대 입학처 한 관계자는 “마감 바로 직전에 포기자가 나와서 저희가 이제 추가 합격을 급하게 전화하려고 했는데 전화하던 중에 마감 시간이 돼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내부 논의를 거쳐 이 학생을 추가 합격시키기로 결정했다.

마감 시간까지 등록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입학 여부만 확인받으면 되는 데다 마감 시간을 넘겨 전화를 걸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학생의 입학 의사만 있다면 등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학교 측은 ‘추가 합격 연락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16일 0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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