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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교직원 10여명 성추행..직위해제

강원도교육청 감사 착수, 교장 직위해제 조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09일 15시 10분
↑↑ 강원도내 모 특수 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교장으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여 도 교육청에서 감사를 벌리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 교육청
ⓒ 옴부즈맨뉴스

[춘천,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강원도내 특수학교 A교장이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수차례 성희롱,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다.

8일 강원도교육청과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 등에 따르면 A교장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학교 행사 저녁식사 자리에서 학부모들의 신체 일부를 손바닥으로 누르거나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했다.

피해 학부모와 교직원은 모두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교장의 성추행은 학교 복도, 식당, 자동차 내부 등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았고 주변에 보는 사람이 있고 학생들도 있었지만 거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상당 수 학부모들은 몸이 불편한 자녀들에게 불이익이 가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당국의 늑장 대처 문제도 거론했다.

피해자들은 1년 전 교원평가에서 A교장의 상습 성추행을 서면으로 밝혔지만 교육당국은 어떠한 후속 조치도 없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건을 지난해 인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교장의 혐의가 일부 인정돼 현재 직위를 해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교장이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09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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