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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K고 외 3곳, 급식비리 의혹… 교육청 ˝경찰 수사의뢰˝

지난해 C고교 급식 비리 의혹 이후 50여개 학교 감사 실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5월 15일 12시 28분
↑↑ 급식비리 사립K고 외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서울시교육청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윤진 취재본부장 = 서울시교육청이 K사립고교의 급식재료 횡령 및 불공정 입찰 의혹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교육청은 K고가 고춧가루, 식용유 등 식재료비를 과다 사용하고 K고의 급식 외주업체가 유령업체를 내세워 입찰에 참여한 정황 등을 문제 삼았다. 시교육청은 K고 외에도 비슷한 급식 비리 의혹이 확인된 3개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은 K고 급식 부문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되지 않은 몇 가지 의혹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지방경찰청에 K고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말까지 관내 50여개 초·중·고교의 급식 사업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수사 의뢰 내용은 불공정 입찰과 식재료 횡령 등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밝혀달라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K고의 급식 외주 업체 간에 담합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입찰한 업체들이 친족 관계로 얽혀 있었고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체는 모두 유령업체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몇몇 식재료 역시 다른 학교에 비해 과다하게 사용돼 횡령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식용유나 고춧가루 등 몇가지 식재료를 다른 학교에 비해 과하게 구입한 내역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K고는 시교육청의 수사의뢰에 대해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감사는 지난해 C고교의 교감이 급식비 미납 학생에게 “밥을 먹지 말라”고 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시교육청이 전반적인 급식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결과는 각 학교에 통보됐으며, 수사 의뢰를 받은 학교는 K고를 포함해 총 4곳"이라며 "종합적인 감사 보고서는 이달 내로 작성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5월 15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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