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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 향해 ˝JSA 대응사격? 작전이 아니라 자살행위˝ 일침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16일 11시 31분
↑↑ 김종대 의원,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 향해 "JSA 대응사격? 작전이 아니라 자살행위" 일침해 화제다
ⓒ 김종대의원 페이스북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 의원은 최근 발생한 북한군 귀순사건과 관련 현 정부를 비판한 이들에게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게시했다.

김의원은 어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귀순자에 대한 북한군의 사격이 남쪽 구역까지 이어졌는데 “왜 우리 군이 응사하지 않았느냐”고 호통친 점과, 조선일보가 “경계 실패”는 물론 “작전의 실패”라고 이 사건을 부각시키며 정부를 공격한 점에 대해 "참으로 사람 여럿 잡을 위험하기 짝이 없는 주장"이라며, "이런 주장이 용납된다면 정말 큰 일 난다"며 극도로 우려했다.

김의원은 판문점에서의 군사작전 개념을 휴전선(MDL)과 다르게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휴전선의 경계는 영토를 방위하는 것이지만 판문점에서의 군사작전은 안정적인 회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맞추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남과 북의 소초 간 거리는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지점의 경우 30미터이지만 가까운 곳은 5미터밖에 안 되고, 남과 북의 군인이 너무 근접해서 섞여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특이한 공간이라 설명했ㅁ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자기네들끼리 총질을 하는데 우리가 사격을 안했다고 질타를 하다니 돌아버릴 지경"이라며 현 정부를 함부러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강력히 반발했다.

김의원은 유엔사령부의 작전지침을 예로 들면서 이 때는 "무조건 현장으로부터 철수하거나 은신하라”며, "일단 비상을 발령하고 인근에 있는 미군 특수부대나 한국군 타격대가 증원되기를 기다려 안전을 확보한 후에 여건을 보고 응사하라는 것"이라 정확한 지침을 설명했다.

또한 아군이 이 같은 상황에서 응사했을 경우 김의원은 "근접해서 서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더군다나 우리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는 사격에 곧바로 응사하게 되면 이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며 유엔사령부가 절대 용납하지 않는 군사작전이라 설명했다.

이번에 현장을 통제하고 부상당한 귀순자를 구출한 대대장에 대해서 김 의원은 "만일 판문점 경비 도중에 우발적인 사건이 벌어지면 자신이 제일 먼저 목숨을 걸고 뛰어들 장교라는 데 이견이 없다"며, "주변 작전환경과 절차를 잘 알고 있고, 이번에도 훌륭하게 사건을 처리했기에 훈장을 주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16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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