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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에 대한 여야의 상반된 반응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4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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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여야의 대응방법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대북 대화 의지를 강조하는 주장을 펴자, 바른정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며 입장조차 하지 않았다.

추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전쟁을 반대하며 대화의 노력을 중단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한반도 문제의 본질과 심각성을 외면한 채 현 정부를 몰아세우는 데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야당도 결국 대화와 평화적 해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보수 야권을 비판했다.

이에 바른정당 의원들이 발끈하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하태경 의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라. 지금 핵실험을 하고 있는데 무슨 대화냐"면서 "대통령이 지금 싸우자고 하는 것 아니냐. 여당 대표가 지금 뭐라고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무성 의원도 큰 목소리로 "웃기는 소리 하지 말아라.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고, 이를 보다 못한 유승민 의원은 "지금 뭐라고 하는거냐"고 말한 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두 의원을 말렸다.

여당 의원들은 바른정당 의원들을 향해 "조용히 좀 하라", "어디다 대고 삿대질이냐. 들어보든지 나가든지 해라"며 맞받아쳤다. 결국 바른정당 의원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추 대표의 연설이 끝난 뒤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4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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