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5 오후 05:03: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국방·안보

˝나 장교야˝ 20대 한 마디에 `통과`…어이없이 뚫린 민통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3월 06일 22시 35분
↑↑ 강원 고성군 현내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일대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국방취재본부장 = 군이 상급부대 장교를 사칭한 20대 남성에게 최전방 초입인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검문소 두 곳을 열어줬던 사실이 드러났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쯤 강원도 고성 민통선 이북에서 20대 민간인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검문소 2곳을 통과해 민통선 내로 진입했고, 30분가량 통제구역에 머물렀다.

A씨는 차에 탑승한 채로 상급부대 장교를 사칭하며 통과를 요구해 검문소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칙적으로 민간인이 민통선 내로 들어가려면 사전 신원 통보와 확인 등 절차가 필요한데, A씨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다.

검문소 근무 인원들은 A씨가 민통선을 통과한 뒤 그가 상급부대 근무자가 아닌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이후 추적에 나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과거 민통선 내 부대에서 병사로 근무한 예비역으로 밝혀졌다. 그는 군사경찰 조사에서 "복무하던 부대에 가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경 등 관련 기관은 A씨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에게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의법 처리할 예정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3월 06일 22시 35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