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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부상 김정원 하사 사이버전사로 최전방에 서다

김정원 하사 국군사이버사령부 배치,북한 해킹 위협 저지 임무 맡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7일 11시 12분
↑↑ 전방근무 중 지뢰폭발로 발목을 잃은 김정원 하사
ⓒ 옴부즈맨뉴스


[국방부,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국방안보전문기자 = 지난해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친 김정원(24·사진) 하사가 부상을 딛고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사이버 전사로서 제2의 군 생활을 시작했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맞서 군 전산망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특전사 출신으로 야전 생활에 익숙한 김 하사는 올해 초 재활치료를 마치고 국군사이버사령부에 전입했다. 그는 사이버 보안 관련 기본기술들을 익히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DMZ에서 북한 도발에 대응하며 대한민국을 지키던 김 하사가 이젠 사이버 공간에서 북한의 해킹 위협을 저지하는 최전선에 선 것이다.

북한의 목함지뢰로 다친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찬 김 하사는 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일과가 끝나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몸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요가를 하는 등 거동에는 어려움이 없다.

김 하사는 지난해 12월 초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퇴원할 때 성큼성큼 걷고 취재진 앞에서 뛰어오르는 등 다리가 다 나았음을 보여줬다. 김 하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살이 좀 찐 것 같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하사는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국군사이버사령부 근무를 자원했다. 김 하사는 지난해 8월 4일 DMZ 수색작전 도중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매설한 목함지뢰에 오른쪽 발목을 잃었다.

김 하사와 함께 부상한 하재헌(22) 하사는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아직도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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