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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강신명 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식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다.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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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옴부즈맨뉴스] 최경일 기자 = 25일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329만명의 치안을 책임질 경기북부경찰청이 개청했다. 이번 개청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은 그동안 경기경찰청 제2청이 맡았던 의정부, 고양 등 북부지역 11개 경찰서를 관할해 치안을 담당하며 올해 준공하는 일산서부경찰서와 내년 남양주북부경찰서를 포함해 2017년까지 13개 관할서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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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경찰청 개청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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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다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대북 확성기 포격, 무인기 침범 등 계속되는 도발로 주민들의 긴장감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북부 경찰은 북한의 도발과 테러로부터 국민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주요 취약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사이버테러에 대한 경계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강신명 경찰청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홍문종·문희상·정성호·김태원·김영우 의원, 경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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