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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고흥 급부상..국방부 ˝검토 중˝

무안·해남 이어 '제3 후보지'로..이전 사업 새 국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15일 15시 21분
↑↑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광주시민들(사진 = 광주시 제공)
ⓒ 옴부즈맨뉴스

[광주, 옴부즈맨뉴스] 이재준 취재본부장 = 국방부가 답보 상태인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 지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전남 고흥이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는 적합성을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그 결과에 따라 이전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광주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군 공항 이전 사업단은 350만평 이상 전남 9개 부지를 대상으로 적합성을 검토해 8곳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고흥에 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고 군 작전성 검토 등을 진행 중이다.

대상지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이 조성 중인 고흥만 일대로 알려졌다.

검토 결과에 따라 고흥은 제3의 후보지가 될 수도 있다.

광주시는 자체 용역에서 무안, 해남, 신안, 영암 등 4개 지자체의 6개 부지를 검토해 무안, 해남으로 압축했다.

국방부도 12개 부지를 대상으로 올렸다가 광주시 용역과 겹친 3곳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뒤 1곳을 탈락시켰다.

무안, 해남이 국방부와 광주시 검토 결과에서 교집합을 이루면서 해당 지역의 반발이 본격화했다.

특히 국제공항이 있어 유력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무안군의 반발이 컸다.

↑↑ 하늘에서 바라 본 광주 군 공항 이전지로 급부상되고 있는 고흥만 일대(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이전 사업도 가로막혀 기초 단계인 설명회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후보군을 넓히기로 하고 애초 대상이었던 12곳 중 세부 검토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9곳을 재검토해 고흥만을 남겨뒀다.

국방부 관계자는 "8곳에는 걸리는 조건이 여럿 있었으나 고흥은 세밀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후보군을 넓히는 과정인 것은 맞지만 고흥이 적합하다고 발표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15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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