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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낙하산·철새 정치인 우리 국민이 몰아내자! 정당의 구태척결 국민이 앞장서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02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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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언제부터서인가 낙하산과 철새가 판을 치는 나라가 되었다. 선거 때만 되면 독버섯 같은 낙하산이 온갖 자태를 뽐내며 곳곳에 사뿐히 내려앉고, 이름 모를 철새들이 찾아와 조알거린다.

그때마다 쥐새끼 근성이 있는 정치 모리배(謀利輩)들이 그들에게 붙어 먹이를 흔들어 대고, 먹이를 찾는 선동꾼들이 모여들어 그들에게 ‘금뺏지’를 안겨 주곤 하였다.

거기에는 향우회, 동문회, 종친회, 산악회 등이 동원되고, 진보·보수와 좌·우파 만들어 국민을 두 동강이로 갈기 갈기 찢어 놓으며 감언이설로 국민을 호도한다.

이게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정치판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때가 되니 ‘전략공천’이니 ‘우선공천’이니, 비례대표니 하면서 정치판이 공천장사에 혈안이 되어 있다. 따지고 보면 “그 놈이 그 놈이고, 그녀가 그녀다.” 정치를 하겠다는 정치꾼들이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자격도 없고, 됨됨이가 안 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자질구레한 조무래기들을 모아 놓고 허접한 이중잣대로 옥석을 가리기, 흑백을 가리기를 하며 야단법석을 다 떤다. 국민의 잣대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끼리 만들어 논 눈가림 잣대를 시금석이라며 이리치고 저리치며 마치 재판관이라도 되듯 각색을 해가며 국민을 기만한다.

모두가 도토리 키재기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후보자를 국민이, 유권자가 뽑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을 오염된 정당의 눈으로 뽑는다는 말이다.

헌법 제1조 2항에는 “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주인이 국민이라 것이다. 그런데 왜 국가의 위정자들을 국민이 대상부터 선정하지 않고 각 정당 중앙당에서 뽑아 선택권을 주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공천 방식을 여든 야든 중앙당이 없다면 낙하산이나 철새가 있을 수 없다. 모두가 상향식 공천으로 지역에서 유권자가 선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앙당”이 없어야 공천비리도 없어지고, 정치에 뜻이 있는 자들이 지역에서 봉사하고 희생하며 인정받아 중앙으로 진출하게 되어 국가 지도자의 반열에 서게 된다.

이번 선거에도 낙하산, 철새판이다. 이제 우리 국민이 해야할 일은 그런 사람 주위에 모여드는 쥐새끼가 되지 않는 일이고, 낙하산을 접게하고, 철새를 내쫓은 일을 해야 한다.

해방이후 70년이 넘도록 자행해 온 이런 구태의 정치가 적폐 중의 적폐로 우리 국민이 청산해야 할 시급한 과제다.

모두가 썩어있고, 모두가 바르지 못한 데 누가 누구에 잣대를 들이된다는 말이냐? 공천권을 지역 유권자에게 온전히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 참 민주주의인데 오는 4.15 총선에도 무망한 일이 되었다.

이제 우리 국민은 깨어있는 의식으로 좌·우, 진·보수를 떠나 이유를 불문하고 낙하산과 철새 청산에 앞장서야 한다. 이것이 성숙한 민주시민이 해야 할 일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02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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