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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전 의원이 국립현충원에 헌화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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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철 취재본부장 = 지난 19일 1년 4개월여만에 국내로 돌아온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로 정계복귀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오전 7시 40분 국립현충원에 도착해 장진영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과 박주선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현충탑에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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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는 안철수 전 의원(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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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전 대표는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 가겠습니다. 2020. 1. 20. 안철수"라고 썼다. 안 전 대표는 방명록을 작성하다 대한민국의 '국'을 '굴'이라고 썼다가 다시 '국'으로 고쳐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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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전 의원이 작성한 방명록 내용(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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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안 전 대표는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탑과 김대중·김영삼·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이 제3지대 또는 보수통합에 관해 묻자 "선거 자체에 대한 깊은 고민이 아직 머릿속에 없다"며 "우선 절박하게 지켜봤던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국민에게 뜻을 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가는 속도보다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며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지금 우리나라가 어려운 지경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민주 묘역을 찾아 박관현·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