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8 오후 01:14: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트럼프, 김 위원장에 `DMZ 만남` 제안..북, 최선희 수용 시사

방한 직전 '트윗'..북 최선희 "성사되면 의미 있는 계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29일 22시 08분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9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내일 비무장지대, DMZ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사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9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내일 비무장지대, DMZ에서 만나자고 제안을 했다.

북한은 5시간 만에 즉각 화답했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분단선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미국 쪽으로부터 공식 제의를 받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지만,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가졌다.

1년 전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있었던 판문점에서 이번에는 북·미 정상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7시 51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김정은 위원장이 이 메시지를 본다면, DMZ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손을 잡고 인사를 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이 DMZ에 온다면 2분 동안 만나는 것이 전부겠지만 그래도 좋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일은 내가 그동안 말한 대로 DMZ에 갈 것이다. 나는 우리가 잘 지내도록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할 수 있다. 많은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는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북한으로 선을 넘어갈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도 "된다면 가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5시간여 만인 오후 1시 남짓, 북한의 대답이 공개됐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문을 통해 "상봉이 성사된다면 양국 관계의 진전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직 공식제의를 받지는 못했다"면서도 사실상 DMZ 회동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오늘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내일 DMZ 회동에 대해 긴밀히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 G20, 주요 20개국 회의 중 쉬는 시간에 문 대통령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본인이 올린 트위터 글을 봤는지 물었다. 문 대통령은 "잘 봤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함께 노력해보자"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내일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는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며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29일 22시 0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