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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70만㎡에 방송영상밸리 들어선다… 6천738억 투입

市 도시계획심의 통과... 장항동·대화동 일원 용도변경 등 먹튀 방지 조건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31일 21시 36분
↑↑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사업 예정지(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취재본부장 = 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에 버금가는 대형 방송·영상 제작단지가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조성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9일 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신청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 현행 제도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을 시장이 갖고 있다.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다.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 70만2천030㎡(약 21만평) 부지에 6천73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가 100% 지분을 투자하며 ▶방송제작센터(약 17만㎡) ▶업무·도시지원시설(약 6만㎡) ▶주상복합(약 14만㎡) ▶공원·녹지·주차장·학교 등 기반시설(약 30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방송제작센터와 지원시설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를 비롯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양 방송영상밸리 위쪽으로는 한류월드와 K-컬처밸리, 아래쪽은 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 왼쪽에 일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다. 도는 이 지역을 모두 묶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실시계획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3만여개의 고용창출과 4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부여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고양 방송영상밸리가 대한민국 방송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방송영상 클러스터 조성에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도시계획위는 이날 개발계획을 승인하면서 공공업무시설을 향후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이른바 부동산 ‘먹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31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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