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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5.18 광주 금남로서 대중가요 부르고 욕설… `폄훼` 집회 열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19일 23시 03분
↑↑ 18일 오후 보수단체 회원들이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가두집회를 열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광주, 옴부즈맨뉴스] 박형도 취재본부장 = 어제 5.18 제39주년을 맞이하여 보수단체 900여명이 광주에 집결하여 광주항쟁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금남로에서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을 자행했다.

18일 오후 보수단체 회원들이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가두집회를 열었는데, 대중가요를 부르고, 발언대에서는 욕설이 쏟아졌다.

5월 영령의 넋을 기리는 날, 이들은 확성기를 이용하여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라는 유행가를 크게 틀었다.

5월 항쟁의 '심장'인 이곳 금남로는 계엄군의 발포로 가장 많은 시민들이 희생당한 곳에서 맞불을 지펴 올렸다.

또 일부 참가자는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부산 갈매기'를 합창하기도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수단체 회원 900여 명이 집회를 열었다.

5·18 유공자 가운데 가짜가 있으니 명단을 “공개하라! 공개하라!”하라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5·18 당일에 광주에서 5·18을 부정하고 폄훼하는 집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감정이 격해진 일부 시민이 항의하자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차량 위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극우 논객 지만원 씨는 5·18 전사자 기념회에서 “5·18은 북한특수군이 개입된 사기극”이라는 주장을 되풀이 하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19일 2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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