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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 재건축 현장서 양대 노총 충돌..20명 부상

서로 "우리 조합원 더 고용해달라"..13명 병원서 치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09일 22시 35분
↑↑ 양대 노총아 현장에서 몸싸움을 하여 20명이 다쳤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용빈 취재본부장 = 서울 강남 아파트 재건축 건설현장에서 양대 노총이 충돌해 20명이 경상을 입었다.

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약 200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 개포 8단지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서 충돌했다.

한국노총 소속 건설 작업자들이 현장 안전교육장에 진입하려고 하자 민주노총 건설노동자들이 이를 막아서며 대치 상황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들어 양쪽 조합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대치가 격해졌다.

결국 1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7명은 타박상 등으로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대치는 오후 4시까지 5시간가량 이어졌다.

양대 노총은 이곳에서 각자 자신들 소속 조합원이 우선 고용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도 양대 노총이 대치해 경찰이 투입된 바 있다.

양대 노총의 이 같은 대치는 최근 건설 경기 부진으로 현장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일각에서는 '밥그릇 싸움'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특히 개포 8단지 현장의 경우 규모가 크고 강남에 있다는 상징성 때문에 양대 노총의 갈등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09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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