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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나쁘다˝ 꾸지람 들은 고교생, 자택서 목매 자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08일 12시 32분
↑↑ 인천부평경찰서(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임병진 취재본부장 = 아버지에게 성적이 나쁘다며 꾸지람을 들은 한 고등학생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방 안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16)군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군 집 안 다른 방에는 여동생이 있었고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다.

A군 아버지는 경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당일 아들을 꾸짖었고 밖에 나가 담배를 사고 돌아왔더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08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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