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파리 열방교회 송 모 목사 `성폭행 혐의` 체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20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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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한인교회 송모 목사 성폭행으로 현지 경찰에 체포(사진 = 인터넷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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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은희 취재본부장 = 프랑스 파리의 한 한인교회 목사가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으로 프랑스 경찰이 아 목사를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피해자들의 진술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제의 교회는 프랑스 파리 시내에 위치한 한인교회인 파리열방교회로 이 교회 송 모 목사가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했다는 것이다.
전 파리열방교회 신도 A씨는 “혼란스럽게 하고 싶진 않다고 하지만 저를 번쩍 들어서 침대로 던져가지고. 그때 성폭력, 강간이 이뤄졌고..”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피해자 전 파리열방교회 신도 B씨는 “차 안에서 확실하게 원하지 않는다고. 소리치면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손을 저한테 갖다 댔었고..”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이단'이라는 낙인뿐이었다.
파리열방교회 송 모 목사는 지난 1월, 예배 중에 “마귀입니다. 이런 사이비가 하는 게 뭐냐 하면 거짓말이에요. 교회를 파괴하는 게 뭔 줄 압니까?”라고 설교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 경찰은 송 목사에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경찰도 성폭행 대한 혐의로 최근 송 목사를 체포해서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어제(19일) 프랑스 경찰은 피해자와 대질심문도 벌였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송 목사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의 진술도 확보했다. 프랑스 법원도 송 목사에 대해 '피해자 접근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4월 20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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