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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가직 9급 공채 평균경쟁률 39.2 대 1

공무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 대기업 앞질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14일
↑↑ 노량진 사설 학원을 꽉메운 공시족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춘 취재본부장 = 우리나라에서 공무원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이들이 매년 수십만 명에 달한다.

청년 취업준비생 3명 중 1명 이상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따라서 청소년 선호 직장 조사에서는 공기업(공사)이 처음으로 대기업을 앞지르기도 했다.

우리 사회의 공무원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직군별로 다르지만 최소 수십에서 높게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39.2대 1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0~23일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올해 4987명 선발에 19만532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쟁률(39.2대 1)은 지난해(41대 1)보다 약간 낮아졌습니다. 최근 9급 공채 경쟁률은 2015년 51.6대 1, 2016년 53.8대 1, 2017년 46.5 대 1로 낮아지는 추세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4350명 선발에 17만1562명이 지원해 39.4대 1, 기술직군은 637명 선발에 2만3760명이 지원해 37.3대 1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행정직군의 교육행정(일반)으로, 60명 모집에 1만292명이 지원해 171.5대 1을 기록했고,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이 3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해 197.7대 1을 나타났다.

올해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세로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61.34%로 가장 많고 30대 31.2%, 40대 5.5%, 50세 이상 0.6% 순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4.6%로 지난해(54.1%)와 비슷했다.

↑↑ 높은 공무원 벽을 두들기며 사투를 다하고 있는 공시족의 모습
ⓒ 옴부즈맨뉴스

문제는 앞으로 공무원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청소년(13∼24세)이 선호하는 직장 중 공기업(공사) 비율은 18.2%로, 16.1%를 기록한 대기업을 처음으로 제쳤다. 국가기관(25.0%)까지 더하면 대기업 선호도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 이유는 공무원은 안정적이고 공정하며 일하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공시족은 말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전국 대졸 청년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동기를 조사한 결과, 직업의 안정성이 6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좋은 근무 환경, 공정한 기회(이상 9%), 유리한 보수(3%)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 측은 "가중된 청년 실업과 민간기업 고용 불안이 공무원 시험 응시 과열의 주 원인"이라며 "적은 야근 등과 같은 좋은 근무 환경과 선발 과정의 공정함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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