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몰카 단속 경찰관, 지하철 몰카 혐의 체포.. 시민이 붙잡아 넘겨..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07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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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경찰서 성폭력 담당부서 경찰관이 몰래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가 시민에게 붙잡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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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부시 취재본부장 = 경찰관이 지하철에서 몰래카메라(몰카)를 촬영한 혐의로 붙잡혔다. 그는 몰카를 단속하는 여성청소년과 소속이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6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기도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를 적발한 사람도, 붙잡은 사람도 시민이었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가방끈을 길게 늘어뜨린 채 여성에게 접근해 가방의 방향을 바꾼 행동으로 시민에게 항의를 받았다. 목격자는 이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지적했고, A씨는 열차의 개문과 동시에 달아났지만 곧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구리경찰서는 A씨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3월 07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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