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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살인청부, 여교사가 청부살인업자 고용..영화같은 이야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15일 16시 35분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서울의 한 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가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친모 살해를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15일 서울 영등포에 거주하는 31살 A씨가 심부름센터를 통해 친모의 살인을 요청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을 통해 무엇이든 해결해준다는 업자를 찾았고 이메일을 통해 청부살인을 의뢰했다. A씨의 범행은 A씨 남편의 신고로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지난달 초 여교사와 청부업자를 잡아 존속살해예비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여교사는 청부업자에 6000만원이 넘는 돈을 보냈으며 범행 동기로 ‘어린시절부터 어머니가 강압적이었던 탓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A씨는 구속되면서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 상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15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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