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9 오후 12:54: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아내 교회나가자 아내 목 조르고 투신 70대 사망…“불교 믿던 집안인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11일 08시 39분
↑↑ 노원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가 불교를 믿다가 교회에 나가자 부인을 목 조른 뒤 남편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부인은 중태에 빠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의 목을 조른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0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30분쯤 상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74) 씨와 부인 B(69) 씨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B 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남편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아내가 교회에 빠져들면서부터 다툼이 심해졌다”며 “조상 대대로 불교를 믿었는데 이제 조상님 뵐 면목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 사이에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며 “A 씨가 부인을 죽이고 본인도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11일 08시 3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