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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안부 곽예남 할머니가 고소한 공지영사건 왜 조사 않고 있나요?

공 작가, 서울중앙지검 이송 요청 후 1년째 깜깜 무소식...
담당검사 4명이나 바꿨지만 진정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 중”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4일
↑↑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곽예남 할머니를 격려 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담양, 옴부즈맨뉴스] 이용면 호남취재본부장 = 호남의 유일한 위안부 생존자 곽예남(94세) 할머니와 조카 이관로씨가 공지영 작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이 서랍 속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고 고소인측이 알려왔다.

곽예남 할머니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할머니의 자녀로 입양한 이민주 목사에 따르면, 공지영 작가가 “성금으로 할머니 집을 지었다”고 SNS에 퍼뜨려 2017.11 광주지방검찰청 및 전주지방검철청에 각각 고소를 한 사건이다.

이후 공지영 작가는 고소인 조사를 마친 이후 이 사건을 모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송 요청을 하였다. 이송 이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는지 알 수는 없다. 그 동안 담당 검사가 4명이나 바뀌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건에 대한 기소·불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 채 “수사 중”이라는 애매모호한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기다리다 못해 곽 할머니는 지난 달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내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검찰은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3년 전에도 김 모신부가 명예훼손으로 공지영작가를 창원지검에 고소한 일이 있었다. 당시에도 공 작가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요청을 하였고, 서초경찰서에서 조사하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그런데 이 사건도 즉시 처분을 하지 않고 3번이나 검사를 교체하다가 2년이 지날 무렵인 문재인 정부가 들어 선 2017.7월경 동료 검사의 지휘를 받아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을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공지영 작가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무슨 상관관계라도 있는 것인지 아니면 권력의 입김이라도 작용하고 있는지 사뭇 궁금하다.

공 작가는 진보성향의 작가로 현 정권의 실세들과 상당히 친분이 있다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특히 청와대의 J모 수석 등과 매우 가깝다는 말도 들린다.

검찰은 왜 이 사건을 1년 이상씩 끌고 있을까. 지난 번 김 모 신부 사건처럼 2-3년 서랍 속에 나 두었다가 새로운 검사가 오면 “땡처리” 하려는 것은 아닐까.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 곽예남씨 딸 이민주 목사가 곽예남 할머니를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호를 하고 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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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라도 담양의 한 요양병원에서 암과 투병하고 계시는 호남의 마지막 위안부 생존자 곽예남 할머니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는 죽을 수 없다”며 간호를 하고 있는 딸 이민주 목사에게 긴 한숨을 내 쉬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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