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5 오전 08:18: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전주, 남성 2명 잇따라 숨진 채 발견..전 여자 친구 남동생 살해 후 본인도 사망한 듯...

경찰 "부검 의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2일 22시 48분
↑↑ 전주완산경찰서(사진 =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전주, 옴부즈매뉴스] 최현규 취재본부장 = 전북 전주에서 이틀에 걸쳐 남성 2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한 명이 다른 한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2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에서 A(2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원룸 문을 강제로 개방해 그의 시신을 확인했다.

당시 방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확인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A씨 혈액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되지 않은 점 등을 수상히 여겨 강력범죄에 무게를 뒀다.

사건 발생 이틀 전부터 B(30)씨가 이 원룸에 몇 차례 드나드는 장면도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하지만 B씨는 하루 뒤인 지난 1일 오전 10시 20분께 전주 시내 한 모텔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모텔 종업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씨가 A씨의 원룸에 드나든 남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B씨 시신에서 훼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전 여자 친구의 남동생이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혈액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보아 숨진 후에 번개탄이 피워진 것 같다"며 "A씨가 숨진 배경에 B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B씨도 사망해 사건 경위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검 결과가 나와야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2일 22시 4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