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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내 평생 단 한번 성추행을 심상대에게 당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8일
↑↑ 작가 공지영과 심상대(사진 = 조선DB)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상호 취재본부장 = 작가 공지영(56)이 최근 소설 '힘내라 돼지'를 발표한 작가 심상대(58)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공 작가는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내라 돼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내 평생 단 한번 성추행을 이 자(심 작가)에게 당했다"며 "그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고 했다.

↑↑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글(사진 =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캡처)
ⓒ 옴부즈맨뉴스
공 작가는 이어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며 "그때도 그들은 내게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라고 말했다.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고 했다.

심 작가는 1990년 '묵호를 아는가'로 등단해 ‘단추’, ‘떨림’ 등의 작품으로 현대문학상·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한 중견소설가다.

공 작가가 공유한 기사는 한 블로거가 심 작가의 신간 '힘내라 돼지'에 대한 일종의 서평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으로, 심 작가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블로거 글은 "독자들은 여성 폭행 전과가 있는 심 씨의 책을 소개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의 감옥살이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 명백해 보이는 ‘힘내라 돼지’의 책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전달하는 것 역시 범죄를 미화해주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앞서 심 작가는 2015년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을 여러 차례 때리고 차에 감금하려는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6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피해 여성인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여성의 머리·배·어깨를 주먹·발·등산용 스틱으로 폭행해 전치 10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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